‘황금거탑’ 샘 오취리 “에피소드? 연기 자체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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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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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외국인 방송인 샘 오취리가 처음으로 시트콤에 출연하는 가운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농디컬 드라마 ‘황금거탑’(극본 정인환 조승희·연출 민진기) 제작발표회에는 최종훈, 김재우, 김호창, 이용주, 백봉기, 황제성, 정진욱, 배슬기, 샘 오취리, 이수정, 한은서, 구잘, 민진기 PD 등이 참석했다.

샘 오취리는 출연 소감에 대해 “평소에 쓰는 한국어가 아니라 머리 속으로 많이 연습했다”며 “다행히 형들이 계속 가르쳐줘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연기 자체가 에피소드였다”면서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형들과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황금거탑’은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에 이어 민진기 PD와 ‘일밤’의 정인환 작가, ‘와이키키 브라더스’ ‘플란더스의 개’ 등 봉준호 사단의 조감독을 맡았던 조승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군대를 떠나 농촌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거탑스리즈 특유의 코드로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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