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거탑’ 최종훈 “말년병장은 국방의 의무, 이번에는 먹거리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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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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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최종훈이 말년병장에서 귀농인으로 변신한 가운데 각오를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농디컬 드라마 ‘황금거탑’(극본 정인환 조승희·연출 민진기) 제작발표회에는 최종훈, 김재우, 김호창, 이용주, 백봉기, 황제성, 정진욱, 배슬기, 샘 오취리, 이수정, 한은서, 구잘, 민진기 PD 등이 참석했다.

최종훈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푸른거탑’이 군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면 이번에는 농촌에서 생업과 관련된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종훈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입장”이라며 “두 작품 모두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시청자들께서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금거탑’은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에 이어 민진기 PD와 ‘일밤’의 정인환 작가, ‘와이키키 브라더스’ ‘플란더스의 개’ 등 봉준호 사단의 조감독을 맡았던 조승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군대를 떠나 농촌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거탑스리즈 특유의 코드로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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