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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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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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성, 첫 홀 보기로 시작

 

김형성이 2014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첫 홍을 보기, 둘째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사진=J골프 제공]



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제143회 브리티시오픈이 17일(현지시간) 오전 6시25분(한국시간 17일 오후 2시25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GC(파72)에서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는 15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 가운데 한국(계) 선수는 8명이다.

대회 총상금은 540만파운드(약 924만달러), 우승상금은 97만5000파운드(약 167만달러)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허리 수술로 인해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에 나서지 못했다.

우즈는 2006년 이 코스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통산 세 번째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 이른 시간에 티오프한 김형성(현대자동차)은 첫 홀을 보기로 홀아웃했다. 그는 두 홀을 마친 현재 1오버파를 달리고 있다.

김형성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커트탈락했다. 김형성은 올시즌 일본골프투어에서 상금랭킹 8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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