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아마존닷컴이 가까운 시일에 인터넷 서적 단말 ‘킨들(Kindle)'용으로 서적 무제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할 준비에 착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구독 무제한 이용료는 월정액 9.99달러로 60만권을 읽을 수 있게 된다.
음악과 동영상 부문에서는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월정액 이용 모델’이 인터넷 쇼핑 최대 업체 아마존에서 시도되면서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무제한 구독서비스는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킨들’의 부활을 위해 시도되고 있으며 아마존은 월정액 서비스 개시에 앞서 해당 출판사와 교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월정액 무제한 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인기 작품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냐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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