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226명 사망한 후 인도적 지원 위해 일시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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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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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일시 휴전한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휴전 기간은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이다.

이에 앞서 유엔은 “가자지구에 물과 음식 등 인도적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5시간 동안 휴전하라”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요청했다.

먼저 이스라엘이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 하마스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논의해 휴전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사미 아부 주흐리 하마스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측은 분쟁 현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유엔의 휴전 요청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휴전이 시작되기 전인 이날 오전까지도 이스라엘의 공습은 지속됐다.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모두 226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1678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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