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방공무원의 직급별 연간 최저 교육이수시간 확대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기관을 활용하여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기회가 연초 계획한 35개 과정 2119명에서 10개 과정 551명이 증가한 총 45개 과정 2670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교육훈련을 전담해 온 교육연수원과 교육연구정보원으로는 늘어나는 지방공무원의 각종 연수 수요를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연수 편의를 위해 서산의 충남서부평생학습관, 논산의 충남남부평생학습관, 천안의 충남평생교육원의 유휴시설을 이용, 권역별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교육청은 하반기 교육훈련에 조리실무, 배움터 시설관리과정 등 그동안 수요에 비해 직무연수 기회가 적었던 직렬에 대해 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복직자 직무능력 향상과정, 저경력자 대상 에듀파인 학교회계 과정 등 학교 현장 실무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송용재 총무과장은 “다양한 연수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직무수행능력을 높이고, 도민에게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