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코리아, 부산에 ‘캐딜락’ 전시장 새롭게 열어

부산에 새롭게 단장한 캐딜락 전시장 외부 모습 [사진=지엠코리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지엠코리아가 부산에 캐딜락 전시장을 새롭게 열었다.

지엠코리아는 캐틸락의 새 브랜드 이미지와 엠블럼을 적용한 첫 단독 매장을 부산의 랜드마크인 해운대 센텀시티 맞은편에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개장한 캐딜락 전시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528㎡(약 160평) 규모로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복합 쇼룸을 지향하는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프리미엄 럭셔리 컨셉’의 최신 표현이 적용됐다.

지엠코리아 측은 “전시장 설계의 핵심은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전시장 공간에 그대로 반영했다는 데 있다”며 “기존의 평면적인 멋에서 진화, 한층 입체적이고 독특한 영감으로 심미적인 부분을 극대화해 고급스럽고 극적인 공간으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에 새롭게 단장한 캐딜락 전시장 내부 모습[사진=지엠코리아]

전시장 12층은 올-뉴 CTS, ATS, SRX 등 캐딜락 주력모델들이 전시된다. 지하 1층은 캐딜락 구입고객에 특화된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은 차량 인수시 전문가와의 1대1 상담과 함께 기념 사진촬영 등, ‘나만의 캐딜락’을 소유하게 된 특별한 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새 단장한 캐딜락 전시장은 5분 거리에 위치한 공식정비센터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점검 및 정비를 원하는 고객은 정비소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전시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사장은 “올-뉴 CTS 출시와 함께 브랜드 재도약을 선언한 캐딜락은 이번 부산전시장 리뉴얼로 더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며 “적극적인 판매망 확충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캐딜락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엠코리아는 기존 3개의 독립 전시장과 캐딜락-쉐보레 복합 전시장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캐딜락 전시장을 전국 1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