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7일부터 서천군 조류생전시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서천 갯벌을 연계한 “서천 금강하구 청소년 학습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학습여행은 그동안 서천의 자연환경과 교과를 연계하여 실시하던 “교육여행”을 서천 금강하구 지역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 단계 발전시켜 정부대안사업(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서천갯벌의 인과 관계를 지구과학과 접목해 쉽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최근 국내 체험관광의 침체 분위기를 극복하고자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서천 지역의 자연생태와 연계하여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여행으로 서천 금강하구 생태관광 지역만의 차별화를 두었다.
군은 이번 여행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군이 협력하여 1박 2일 머무는 여행으로 확대하고 금강하구 일원을 다양한 분야의 교과를 접목한 “교육 목적형” 스토리텔링을 통해 생태관광지역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여행은 10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운영되며, 현재 전국의 중·고교생 700여 명이 예약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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