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3G 기반 안심전용 단말기를 이용해 어린이의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보호자가 설정한 안전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이탈 사실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통사와 교육부가 손잡고 개발한 이 서비스는 위성항법시스템(GPS)과 무선기지국, 와이파이 등을 활용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해준다.
긴급 호출 기능이 있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호자나 경찰(112)로 바로 연결할 수 있고, 웹이나 모바일 앱으로 설정한 안전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전송해 위험을 예방한다.
다만 이통사에 따라 약간의 기능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은 긴급 상황 시 주변음 청취와 등교 시 진동 모드 전환 등의 기능을 추가해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KT는 1200만개 이상의 와이파이 위치 측위 정보를 추가해 위치 오차를 대폭 줄이고, 단말에 방수 기능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학교를 통해 가입하면 월 8800원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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