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몰락 직종, 로봇에게 빼앗기는 아홉 가지 일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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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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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몰락 직종 1위[10대 몰락 직종 1위는 우체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10대 몰락 직종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로봇에게 빼앗기는 아홉 가지 일자리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2011년 미국의 유명방송사 NBC(MSNBC.COM)는 최근 로봇에게 내줘야하는 일자리에 대한 특집을 방영했다.

해당 방송에서 로봇에게 일자리를 내줘야할 것 같은 직업으로 약사, 변호사, 운전기사, 우주비행사, 계산원, 군인, 베이비시터, 지해 재난 구조원, 스포츠 기자와 리포터가 꼽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마켓위치는 “구인구직 정보 업체 ‘커리어 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에서 우체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10대 몰락 직종을 선정했으며, 2012년에서 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 하락률이 28%로 모든 직종 중 가장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우체부가 10대 몰락 직종 1위에 선정된 이유는 이메일과 SNS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발달에 따른 것이다.

또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 직종으로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 등이 선정됐다. 그 외에 10대 몰락 직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 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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