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시안게임 남북 실무접촉 합의없이 종료…차기 개최일 정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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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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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부 제공]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남북이 17일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여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판문점에서 가졌지만 합의 없이 회담이 종료됐다.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이날 협의에서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규모, 이동 방식, 응원방식 및 숙소, 체류비 문제 등 관련 사안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그러나 양측이 주요 쟁점에서는 적지 않은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차기 개최일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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