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사고에 정치권 일제히 애도하며 재발방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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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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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광천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7일 발생한 광주 헬기추락 사고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광주 헬기추락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숨진 5분의 명복을 빈다.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사고 당시 주변에 있다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 또한 진심으로 기원하며 사고 현장에서 더 이상의 부상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 사회가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는 와중에 발생한 사고라 마음이 더욱 무겁다”며 “광주시를 비롯한 소방본부 등 관계 기관은 무엇보다 사고의 안전한 수습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추락한 헬기의 사고 원인 규명에 만전을 기해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광주 헬기추락 사고에 대해 “이들이 세월호 사고 수습을 위해 지원활동을 마치고 강릉으로 돌아가던 도중 급작스런 참변을 겪었다는 점에서 더욱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특히 대원들이 사고의 와중에도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한 점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을 달리하신 5분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또한 부근을 지나다 파편에 부상당한 여학생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지난해 강남 헬기사고에 이어 잇따라 발생하는 헬기 사고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박원석 공동대변인은 “정의당은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라며 “관계당국은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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