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러시아 국경 인근 지역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쪽 6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으며 탑승객 295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관계자는 "이 여객기가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고 전했다.
사고를 당한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고도 10000m 상공을 날고 있었으며 오후 5시20분 경에 러시아 영공에 진입할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영토에 추락했다.
이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에 이어 이번에도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함으로서 말레이시아 항공의 경영 악화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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