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녀스타 저우쉰(周迅)이 애인 가오셩위안(高聖遠)으로부터 공개 프러포즈를 받고는 행복감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신화사 17일 보도에 따르면 16일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특수아동에게 사랑을, 원 나잇(ONE NIGHT) 공익 이브닝 파티’에서 가오셩위안은 여자친구 저우쉰에게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멋지게 했다.
이날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열창을 한 저우쉰은 공연이 끝날 무렵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서 남자친구 가오셩위안과 함께 무대에 다시 올라 “우리 결혼해요”라고 힘껏 외쳤다.
저우쉰이 “그를 만나게 해준 하늘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말하자, 가오셩위안은 저우쉰에게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저우쉰은 프러포즈를 받고서 너무 기쁜 나머지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들 커플은 “영원히 함께 하자”는 사랑의 맹세를 했으며 저우쉰은 “영화 속에서 수없이 신부를 열연했는데 오늘 저녁 드디어 진짜 프러포즈를 받게 됐다”라며 감격해 하기도 했다.
한편 이를 지켜본 수많은 관중들의 축하 세례가 쏟아지며 현장 분위기가 한껏 ‘업’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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