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누가 격추? "반군,정부 군용기 오인해 격추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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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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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탑승객 295명 전원이 사망한 말레이시아 여객기사고는 '우크라이나 반군'의 소행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18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반군이 정부군 수송기로 오인해 잘못 격추한 것일 수 있다.

AFP통신은 근거로 반군 사령관의 글을 언급했다.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이런 내용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있다.

이고리 스트렐코프 반군 사령관은 사이트 "'우린 막 '안토노프-26' 수송기를 토레즈 근처에서 떨어트렸다" 며 "비행기는 프로그레스 광산 부근에 추락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반군 사령관은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에게 우리 하늘에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해왔다"면서 "새가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여기에 있다"는 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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