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별바라기' 가수 조성모가 아내 구민지와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 MC 강호동은 조성모 별바라기에게 "조성모의 결혼 발표가 섭섭하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조성모는 "결혼 발표로 팬들이 많이 떠났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결혼 후 어떤 조건 때문에 하는 결혼이다, 여자(구민지)가 조성모 빚을 다 갚아주기로 했다 등의 루머가 있었다"고 말하자 조성모는 "그래 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성모는 "빚은 결혼 이유가 될 수 없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었다"면서 "아내 구민지에게 '결혼하자'고 했더니 '응, 알았어'라고 하더라. 결혼하려고 식장을 잡으려 전화했더니 시간이 안 나 하려면 한 달 안에 해야 한다더라. 그 길로 바로 날을 잡았다"고 털어놨다.
조성모와 구민지는 지난 2010년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