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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이달 1일 민선6기 서울시장 취임식에서 시민대표 자격으로 시장 취임사를 발표한 시민 2명이 18일 하루 진짜 서울시장이 된다.
이날 서울시는 제14회 '1일 시민시장'의 주인공으로 취임사 시민공모에 채택, 실제 취임식에 참석했던 장성규(52)·송연자(29)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피아노 조율사로 일하고 있는 장성규씨는 약시 장애인이지만 장애인 기능경진대회에서 3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다. 송연자씨는 현재 웹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다.
이들은 5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오전 9시40분 서울시청 시민소통담당관에서 간단한 활동 소개와 안내를 받은 뒤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간부수첩과 명찰을 건네받는다.
첫 일정은 한양도성 보존관리 활용을 위한 서울시와 네이버의 업무협약식이다. 오전 10시 45분에는 공유사업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공유복지컨퍼런스' 현장을 찾는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로 이동해'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청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뒤, 오후 3시 외국인 주민 창업활성화 서울타운미팅 장소를 찾는다.
오후 5시에는 북촌문화관으로 발길을 옮겨 북촌협의회 창립선언 및 발족식 행사를 본다. 오후 5시40분 이곳에서 창립 발족식을 끝으로 1일 시민시장으로의 하루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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