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오병석)는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만수동 소재)로 부터 소방공무원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학생들이 직접 쓴 200여통의 감사편지와 함께 떡과 음료수를 전달받았다고 18일 전했다.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는 1974년 문성여자상업고등학교로 시작하여 2011년에 와서 지금의 학교명으로 변경되었으며, 900여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위하여 공부하고 있다. 항상 불철주야로 고생하는 소방관님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고자 작년부터 남동소방서로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를 전달해 오고 있다.
한 학생의 편지에는 “평소에 소방관에 대한 생각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소방관의 기도’라는 영상을 보고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 저는 소방관님들에 대한 감사함을 주변인들에게 자랑스럽게 말을 하고 다니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라는 내용이 적혀있어 학생의 고마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등 모든 직원들에게 훈훈한 하루가 되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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