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쌀 시장 개방, 농민 생계 위협…농민 지키는 김두관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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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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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의 쌀 시장 개방 선언과 관련해 “김포시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번 재·보선은) 농민을 지키는 정당이냐, 버리는 정당이냐, 김포 시민들이 선택해야 한다”고 김두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7·30 재·보선 경기 김포 김두관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뭐든지 일방 통보다. 여론에 귀 닫고 탁상행정만 펼치고 있다”고 비판한 뒤 “(김포 시민들은) 농민을 지키는 후보 김두관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의 강점으로 △농민을 잘 아는 후보 △최적의 일꾼 △이장에서 군수·도지사 등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꼽은 뒤 “김두관만이 미래 100만 김포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버스 증차와 물류 중심 도시 육성, 보육 시설과 혁신학교 확대 문제 등은 김두관만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월호 특별법 합의 결렬과 용산 화상경마장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이명박 정부 5년, 박근혜 정부 2년 만에 나라가 이렇게 됐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집권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사고 공화국이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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