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9시 10분께 하수관 공사를 하청 받은 모 종합건설 자재야적장에 몰래 들어가 그곳에 있던 판넬 등 도합 110만원 상당을 절취한 고모씨(58)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수사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또 공범인 탑동 인근 노숙자 김모씨(55세)에 대해서는 추적 중에 있다.
경찰은 고씨가 고물 수집을 업으로 하는 자로서 이외에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돼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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