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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이응노생가기념관, 고암 탄생 110주년 기념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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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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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 18일 개막, 내년 3월 8일까지 계속돼 -

▲이응노 생가 기념관 110주년 기념전 개막식 [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에 위치한 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이응노 탄생 11주년을 맞아 준비한 기념전이 18일 오후 5시 개막했다.

 이번 기념전은 고암 탄생 110주년을 맞아 고암예술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대나무 그림의 역사적 변천에 주목하는 ‘이응노, 대나무 치는 사람’으로 준비돼, 18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막식 후 참석자들은 전시된 그림을 함께 감상했다.

 전시는 2·3·4 전시관과 복도에 고암의 대나무 그림은 물론, 고암과 동 시대를 지나온 현대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대나무 드림을 통해 고암의 예술세계가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 그리고 동 시대 작가들과 어떻게 직간접적으로 교감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게 마련됐다.

 한편 이응노 화백은 고전적인 서화에서 출발해 전통 미학을 근간으로 하되, 아시아 및 유럽의 근현대적 실험에 광범위하게 접속해 20세기 미술의 새로운 공간을 연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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