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18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문화특강을 열었다.
극장에서 만나는 흥미진진 한마당의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재단이 마련한 강연이다.
이날 특강에는 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광태 예술감독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문화예술 전문가 박 감독의 강연을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경청했다.
강연자로 나선 박 감독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울산 개막식을 비롯, 청와대 국빈행사, OECD 관광의 날 행사 등 대표적인 국가 중요 행사의 연출 및 예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박 감독은 이날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의 주제로 자신이 걸어 온 길, 예술가로 사는 과정과 의미, 문화예술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예술분야 직업의 간접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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