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구민지는 내가 장애인 될 지도 모른다는 소리에도 결혼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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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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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조성모/사진=MBC '별바라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수 조성모의 아내 구민지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조성모는 2012년 11월 1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아내 구민지와의 러브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조성모는 "2009년 10월 예능프로그램 도중 다리 부상을 당했다. 통원치료까지 합해 6개월 병원 다녔다. 날 봐주던 교수님이 '장애인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더라. 평생 다리를 절게 될 거라고 말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리 부상으로 쉬는 4~5년 동안의 공백기에 구민지를 만났다며 "아내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사랑에 얼마나 보답하고 있나 크기를 짐작도 못하겠더라. 내가 다리를 절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도 나와 결혼한 사람이다. 나를 지켜주기로 하고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조성모와 구민지는 3년 열애 끝에 2010년 11월 결혼했다. 

네티즌들은 조성모 구민지에 대해 "구민지, 진짜 예쁘게 생긴 듯", "조성모 구민지 서로 얼마나 애틋할까", "조성모와 구민지같은 사랑하고 싶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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