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시원한 휴식처로 각광… 예비 피씨방 창업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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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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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미 국립 해양 대기청(NOAA)의 국립 기후 데이터 센터(NCDC) 발표에 의하면 2014년의 봄은 전 지구 기상 관측이 시작된 135년간의 관측 기록 중 가장 뜨거운 6월을 기록했다고 한다.

은행, 백화점 등 에어컨이 나오는 곳은 이미 포화상태. 냉방비를 조금이라도 줄이면서 쾌적한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C방 역시 적은 돈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PC방은,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쾌적한 공간을 즐길 수 있어 거의 매일 오는 편” 이라는 말을 할 정도.

PC방 창업을 15년간 해온 해피로 PC방 송성원 대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현재 PC방 금연법이 제정되고 기존에 칙칙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노력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C방 창업과 동시에 시원한 공간을 창출해내고 고급인테리어, 2년간 무상 A/S 등과 함께 밥버거, 콘피자 등의 특화된 식품 전문 업체와 제휴, 식음료를 같이 판매한다”며 “스티커 사진기, 핸드폰숍, 부스형 노래방 등 다양한 숍인숍 전략으로 예비 PC방 창업자들이 원하는 복합수익 모델을 제시한 덕분에 PC방 창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피시방 창업은 특별한 노하우나 기술 없이도 시작할 수 있고, 유행을 크게 타지 않고 꾸준한 매출을 낼 수 있어 창업이나 업종전환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또한, 지난 3월 18일 국토교통부에서 상가 건축물 입점 절차와 기준을 개선하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희의를 통과했는데, 이로 인해 건축물에 입점할 수 있는 업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피시방 창업 및 업종전환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해피로 피시방은 규제가 완화되는 시기에 복합수익형 전문 PC방을 접목시킨다면 고객에게는 즐거움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부가 수익 창출로 고객과 초보 피씨방 창업주 모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해피로 피씨방 송성원 대표는 “피씨방 창업을 진행하기 전 다양한 수익구조를 확인하고, 본사 지원이 얼마나 되는지, 최근 주목받는 노하드 피씨방 시스템 등 무상지원을 하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보고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피로피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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