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의 4.7인치와 5.5인치의 국내 발매 시기가 9월 혹은 내년이라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많은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는 18일(현지시각) 폭스콘을 자회사로 둔 대만 홍하이 정밀이 이번달 아이폰6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4.7인치 버전은 7월 셋째 주, 5.5인 버전은 8월 둘째 주 생산에 들어간다.
폭스콘은 최근 중국 정저우공장의 아이폰6 생산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정저우공장에서만 10만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관계자는 "초도 출하를 예상해봤을 때 하루에 3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6의 경우 예상 판매 물량 주문을 받고 재고를 쌓는 과정이 2주 정도 예상된다. 문제 대비 2주를 더 계산하면 국내 안착 시기는 4주 후인 9월 중순이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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