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측은 편의점과 동네수퍼마켓은 경영방식이 달라 동네수퍼마켓의 피해가 없다고 사업설명회에서 주장하나, 이미 동네수퍼마켓은 이마트가 편의점사업에 진출하기 전부터 많은 수의 동네수퍼마켓이 대기업형 새로운 SSM인 편의점으로 변경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2006년 9,847개이던 편의점이 2012년에는 24,822개로 152% 증가하고, 2014년 편의점 3만개 시대에서 전체 90%를 대기업인 CU, GS25, 세븐일레븐이 차지하면서 동네상권을 무차별 잠식하고 있다.
따라서, 편의점 후발주자인 위드미는 원래 상업지역과 원래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중심으로 출점되던 편의점 출점방식을 버리고 소상공인과 대형마트 및 SSM 출점으로 유통산업발전법과 상생법이 개정되는 동안을 기회로 삼아 동네수퍼가 차지하던 주거밀집지역에 또 다른 변종 SSM형태의 편의점으로 골목상권을 잠식할 것이다.
정부도 대기업의 편법출점과 위장개발 행태를 방관만 하지 말고, 중소상인들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관련법 보완과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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