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발 텔아비브행 노선을 시작으로 7월22일, 7월24일 운항편 등 총 3편을 우선 비 운항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텔아비브발 인천행 항공편 3편도 함께 비 운항 조치된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 현지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17일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사고로 인한 불안감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정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비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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