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 팬택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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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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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단 제시 회생방안에 대한 이동통신 3사의 적극 수용 등 촉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마친 후, 노사민정위원들과 함께 김포시 소재 주) 팬택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민정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팬택의 경영위기 상황이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매우 크다며, 채권단이 제시한 회생방안을 이동통신 3사가 적극 수용해 줄 것과 채권단과 정부가 팬택 회생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박덕규 주) 팬택 노조위원장과 유영록 김포시장이 참석했는데,박 위원장은 “뜻하지 않은 이동통신사 영업정지로 550개 협력업체 7만여 근로자가 위기에 빠졌다.”며 “일자리 계속 지속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에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유 시장도 “팬택은 김포시에서 가장 큰 기업이고 대부분의 협력업체가 도내에 있다.”며 “노사민정협의회가 회생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남경필 지사는 결의문 채택 후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위에서 동의를 하면 길이 열리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뛰는 게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며  "먼저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대책과, 최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팬택과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경기신보를 통해 자금지원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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