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살아도 롯데캐슬이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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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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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진화된 오피스텔 설계에 '눈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건설이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에 아파트 못지 않은 실속설계를 선보이며 소형주택상품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특허를 취득한 ‘스터디베드’는 오피스텔 공간에 최적화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평상시에는 책상으로 이용하다가 밤이면 침대를 펼쳐 잠자리로 활용하는 다기능 가구이다. 스터디 베드는 책상이 수평을 유지하면서 그대로 침대 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별도로 물품을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책상에는 콘센트와 인터넷 선을 추가해 기능성을 높였고, 침대로 이용할 때에도 누운 상태에서 조명을 점멸할 수 있도록 스위치를 설치했다.

평상시 책상(왼쪽)으로 사용하다 침대(오른쪽)로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베드. 

스터디 베드는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덕수궁 롯데캐슬',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독산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등에 지속적으로 적용된다.

소형주택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다기능 화장대와 인출식 식탁도 눈길을 끈다. 다기능 화장대는 수납장의 문이 선반과 받침대로 변해 각종 수납공간을 갖춘 화장대 및 간이 데스크로 활용할 수 있고 전원콘센트 및 인터넷 선까지 설치,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다기능 화장대

인출식 식탁은 서랍처럼 꺼낼 수 있는 식탁으로 주방에 식탁과 같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별도의 가구를 들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인출식 식탁

또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교해 발코니가 없다 보니 세탁 후 빨래를 건조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 롯데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피스텔 내부에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설치하고 의류건조기를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

인출식 빨래 건조대

기존 오피스텔의 세탁기가 아파트와 달리 실내 공간에 있었다면 송도 캠퍼스타운 오피스텔의 경우 욕실 내에 설치되며, 빨래수납과 세탁선반까지 제공돼 세탁물 관리가 원스탑으로 가능하다. 덕수궁 롯데캐슬 오피스텔는 천정고를 2.7m까지 높여 좁은 면적임에도 개방감이 느껴지며, 천정 끝까지 수납을 늘인 항공수납을 설치해 수납량도 같이 증대시켰다.

세탁기와 빨래수납 공간이 오피스텔 욕실에 설치돼 세탁물 관리가 편리하다.

송도 캠퍼스타운의 전용면적 33·34 ㎡ A/B, 덕수궁 롯데캐슬의 41 ㎡의 경우 유리슬라이딩 도어가 유상옵션으로 제공돼 침실공간을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할 수 있다. 3가지 포인트 칼라(Red, Green, Yellow) 선택제를 제안,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분위기도 고를 수 있다.

Red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오피스텔 내부 모습.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인테리어팀장은 “기존의 롯데캐슬이 자재와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면 오피스텔과 같은 소형주택은 숨김의 미학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소형 평형에 살아도 캐슬에 사는 것과 같은 느낌을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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