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 중국 우리은행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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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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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라지웍스(대표 남승우)는 중국 우리은행에 자사의 제품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중국 우리은행은 현지에 총행 및 분지행 18개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금융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우리은행은 2년 전 외부공격으로부터 영업점 및 업무PC를 보호하기 위해 망분리 제품을 구축, 사용하고 있었으나 소프트웨어 및 VPN의 성능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기사용중인 망분리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6월 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했고, 제품의 기능과 안정성을 확인, 최종적으로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도입으로 중국 우리은행은 가상PC(VM)를 사용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배포 용량이 수GB(기가바이트)에 이르던 기존 솔루션에 비해 파일 사이즈가 약 100MB에 불과 사용자 PC에 배포 및 설치가 용이하고, 윈도 8까지 OS를 지원하는 등 높은 호환성을 갖게 됐다.

또한, 미라지웍스는 제품 전담팀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형 고객사에 대한 유지 보수 경험이 풍부하고, 망분리 구성에 사용되는 VPN의 안정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특히, 현지 언어인 중국어를 비롯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홍성구 미라지웍스 부사장은 “한국가스공사, 코레일, KT, KTDS 등의 레퍼런스를 통해 국내 망분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면서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를 쌓은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며 “이번 윈백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및 국내 금융권 망분리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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