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교육감들은 23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회장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장 교육감은 재선 교육감으로 회장에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장 등 임원 선출 이외에 전교조 미복귀자에 대한 징계 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미복귀자 31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시.도교육감들이 이를 따라 후속조치에 나설지 주목을 끌고 있다.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시.도교육감들은 직무유기 고발이라는 교육부의 압력을 받을 수 있어 고민이 따를 수밖에 없다.
교육부에 교육재정 확충 요구에는 한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교육청은 누리사업과 무상급식 확대 등으로 교육재정이 부족하다며 교부금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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