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가 다음달 2-3일 조치원읍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복숭아축제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축제장소를 세종전통시장으로 변경했다. 지난해까지는 조치원읍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복숭아 생산농가와 축제 관람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복숭아 판매물량도 지난해보다 2000상자나 많은 1만3000상자로 늘리기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작목반별 복숭아 직판장 운영 ▲ 복숭아 품평회 개최 ▲ 복숭아 수확 체험 및 투어 ▲ 복숭아 가요제 등이다.
세종시 곽점홍 농업유통과장은 "세종조치원복숭아는 육질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아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철의 과일”이라며 “오는 8월 2∼3일 사이 열리는 축제에 오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이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축제에 참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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