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 하반기 코스닥에서 60~70곳, 코넥스에서 50곳 정도가 추가 상장할 것"이라며 "올해 상장 유치는 중소기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증권사 투자은행(IB)과 협업을 통해 하반기 상장 예정인 기업과 2015년 이후 상장 예정인 기업들이 연내 상장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선 국내 및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그는 더불어 "상장기업들의 배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 지수를 개발하고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상품성 있는 배당 지수를 새로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배당주 투자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최 이사장은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수형 상품에 만기 2년 및 3년이 되는 장기 결제월물을 도입하고, 개별 선물 옵션 상품에도 장기월물을 마련할 계획 등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