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난 18일 2014 여름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군포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체육관 건립 예정지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내달 24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 운영된다.
물놀이장에는 조립식 물놀이 시설인 일반 풀(15m×25m×1.2m)과 유아 풀(지름 6m×0.7m)이 설치돼있고, 에어슬라이드(5m×8m×5m)와 샤워장, 화장실, 응급 의료실, 주차장, 휴게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1인당 2권씩 도서 대출(반납 후 다른 도서 재대출 가능)이 가능한 이동도서관도 운영돼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 어울어지는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명이 동시에 이용(1일 5회, 시간대별 선착순 입장)할 수 있는 물놀이장의 하루 이용료는 2천 원이며, 그 외 편의시설인 30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과 샤워장 등은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입장권 구매는 현금 결제만 가능(현금영수증 발행)하며, 모든 시설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고, 풀 안에서는 스노쿨링이나 오리발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또 물놀이장 전역에서 취사행위뿐만 아니라 화기 사용이 금지되고, 애완동물의 동반 입장도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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