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에베레스트 등반 후 우울증 왔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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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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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영국에서 최연소로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탐험가 제임스 후퍼가 우울증을 겪은 사연을 고백했다. 제임스 후퍼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08년 올해의 탐험가로 최근 JTBC '비정상회담' 영국 비정상 대표로 출연 중이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꿈과 현실'이라는 주제를 놓고 이야기하던 중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는 "에베레스트에 갔다 온 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제임스 후퍼는 "꿈에 그리던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데 성공했지만 꿈을 이루고 난 후 일상생활로 돌아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세윤 역시 "나도 개그맨이라는 꿈을 이룬 후에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 우울증을 겪었다"고 제임스 후퍼의 말을 거들었다.

JTBC '비정상회담'은 각 국의 비정상 대표들이 모여 세계 청년들의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신개념 토론회다. 최근 외국인 출연자 G11의 거침없는 발언과 다양한 문화 차이로 화제가 되고 있다.

비정상 대표 G11이 말하는 '꿈과 현실'에 대한 다양한 시각 차이와 치열한 토론 결과는 21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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