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소극장 콘서트 '발라부터 힙합까지'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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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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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거미가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지난 1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어쿠스틱 콘서트 ‘Fall in Acoustic’를 개최했다. 밴드와 함께한 소극장 공연에서 거미는 발라드, 댄스는 물론 록, 힙합까지 장르 불문 모든 무대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거미의 소극장 공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늑한 공간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거미는 '그대 돌아오면', '날 그만 잊어요' 등 내로라하는 히트곡들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또한, 지난 6월에 발매한 '사랑했으니..됐어'의 수록곡이자 거미의 자작곡인 '사랑해 주세요'와 '놀러가자' 등을 선보여 보다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늘 믿고 듣는 거미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진정한 가창력 끝판왕 거미 언니, 평생 잊지 못할 공연이었다",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준 거미, 150분 내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울림을 느꼈다. 이런 아티스트가 있다는 사실이 기쁨 그 자체다"라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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