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탱크는 19일 밤(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집중 포격을 가했고 20일 오전에는 이스라엘 공군이 공습을 가했다.
알자지라는 “19일 탱크의 포탄 발사는 이스라엘이 지난 8일 가자지구 공습을 시작한 이후 제일 많았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사망자는 343명, 367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부상자도 최소 2600명에 달한다.
가자지구 사망자가 343명, 367명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에서도 군인 5명 등 7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군 복장을 하고 땅굴을 통해 이스라엘 영토에 침입했고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군인 희생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가자지구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은 현재 불도저 등으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이어지는 땅굴을 찾아 파괴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최대 깊이 30m에 이르는 이 땅굴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비밀리에 판 것이고 현재까지 12개 이상을 발견해 파괴했다”며 “하마스는 당나귀 등 동물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직접 중재하기 위해 19일 중동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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