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 고용 성매매 불법 마사지업소 운영한 60대 입건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태국 여성을 고용해 불법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태국 국적의 여성 2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증평군의 한 건물 2층에 밀실 9개를 둔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앞서 고용한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광비자로 입국해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태국 여성 2명도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박씨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 입구와 엘리베이터 등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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