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9회 초 대타로 나섰지만 바로 교체됐다.
발목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더욱이 최근 21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도 .236까지 떨어졌다.
추신수는 9회 초 텍사스가 6-9로 진 상황에서 2사 1, 2루가 되자 대타로 투입됐다. 이에 토론토는 우완 마무리 케이시 잰슨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좌완 애런 룹을 투입했다.
추신수는 대타로 나서 타격도 못 하고 경기에서 빠지는 '굴욕'을 맛봤다.
결국, 텍사스는 토론토에 6-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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