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이랜드 메도GC(파71)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에서 4라운드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고보경은 지난해말 프로로 전향한 후 올해 4월 ‘스윙잉스커츠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뒀고, 이번이 프로데뷔후 2승째다.
그는 아마추어 신분이던 2012년과 2013년 투어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했었다.
크리스티 커(미국)는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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