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두근두근' 이문재♥장효인, "나 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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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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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두근두근' 종영[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이문재와 개그우먼 장효인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두근두근' 에서 이문재와 장효인은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재는 "(장)효인아. 나 말할 것이 있다. 사실은 나..."라고 망설였다.

결국 "나 너랑 친구 못하겠다. 나 너 좋아해.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했고, 장효인은 "너 뭐하는 거냐. 나 그말 못 들은 걸로 할게"라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장효인은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등장,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것이 어딨냐"며 "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두근두근'은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이후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으며 방송됐다. 이로써 '두근두근'은 1년 1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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