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장효인 "사진 찍다가 울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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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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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장효인 이문재[사진=장효인 트위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우먼 장효인이 '두근두근'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장효인은 20일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두근두근' 사랑해주신 여러분~정말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두근두근' 멤버인 장효인과 이문재, 박소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울상을 짓고 있는 박소영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장효인은 "소영이 사진 찍다가 울었대요~얼레꼴레"라며 사진 설명을 했다.

이날 방송된 '두근두근'에서 이문재와 장효인은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재는 "(장)효인아. 나 말할 것이 있다. 사실은 나..."라고 망설였다.

결국 "나 너랑 친구 못하겠다. 나 너 좋아해.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했고, 장효인은 "너 뭐하는 거냐. 나 그말 못 들은 걸로 할게"라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장효인은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등장,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것이 어딨냐"며 "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두근두근'은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이후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으며 방송됐다. 이로써 '두근두근'은 1년 1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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