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근린공원 내 물놀이 시설을 시민 편의 위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21일 근린공원 안 바닥분수 9곳에 탈의실을 설치했다.
탈의실을 설치한 곳은 영장·이왕이·섬말·대원·은행·상희·벌말·화랑·나들이 공원으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몰리는 곳이다.
시는 무더위로 바닥 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젖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곳이 생겨 각 바닥 분수 시설의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교역 인근 나들이 공원 바닥 분수 주변에도 지난 16일 그늘막을 설치, 시민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늘막 시설은 25일까지 화랑공원과 능골 물놀이장 등 2곳에 확대 설치된다.
시는 또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 주고자 모두 42곳의 분수시설을 내달 31일까지 가동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