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행락기간에는 영종지역과 옹진 도서지역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화지역은 가족단위의 승용차 이동으로 대중교통의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교통대책의 주요 방향은 인천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영종·용유지역 및 도서지역의 수송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면서 인근 환승지역과 연계하는 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시외·고속버스의 수송능력을 반영했다.
아울러, 수송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주요 행락지역인 영종, 강화, 옹진지역과 주요 환승지역인 연안 부두와 월미도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40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8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10회 증편 운행하고, 여객선 및 도선은 314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운송 관할기관에 대해 수송차량 및 시설물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행락지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불법 주정차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청 대중교통과에 「특별수송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수송상황 파악과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는 등 교통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