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로컬푸드 직매장 53개로 확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로컬 푸드 직매장을 53개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컬 푸드 직매장은 지역의 생산 농가가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종의 직거래 장터를 말한다. 직매장은 2012년 3개, 지난해 32개, 올해 53개로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직매장·직거래장터 등 대안 유통 경로에서 거래된 금액이 전년 대비 17.8% 늘어난 1조 6000억 원에 이르렀다. 절약한 유통 비용도 2228억 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직거래 지원책을 담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하반기 중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유통 비용 절감 효과가 큰 직거래를 늘리기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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