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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류 중심지’ 홍콩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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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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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22일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홍콩 여행관계자 초청 팸투어 -

▲홍콩여행관계자초청 팸투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21일부터 이틀간 홍콩 여행사 관계자 6명을 초청해 충남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협력지사와 공동 진행한 것으로, 홍콩 관광객 유치에 앞서 충남을 소재로 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여행사 관계자들은 첫날인 21일에는 충남 역사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부여를 찾아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를 둘러보고 보령머드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생생함을 만끽했다.

 이어 22일에는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엿 만들기 체험, 천안에서 거봉포도 따기 체험과 휴러클리조트에서 온천을 이용한 워터파크 체험까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홍콩은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다시 한 번 한류열풍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국내를 찾는 홍콩 관광객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도는 이번 팸투어를 공동 기획한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지속적인 협력 사업 발굴·운영을 통해 충남지역 관광 활성화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지방관광 활성화에 대한 한국관광공사의 역할이 증가하면서 양 기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홍콩 시장도 이번 팸투어와 같이 서로 머리를 맞대면 관광객 유치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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