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창의 "조정석, 여자 앞에서 기타 치면 끝난다"

라디오스타 송창의 조정석[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라디오스타'에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송창의, 조정석, 오종혁, 장승조가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서 같은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송창의와 조정석이 거침 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이날 "송창의 말로는 조정석이 여자를 잘 꼬신다던데 사실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송창의는 "조정석은 여자 앞에서 기타 한번 치면 끝난다"고 답해 조정석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지는 MC들의 강도 높은 추궁에 조정석은 "마음 먹으면 자신은 있다"고 덧붙이며 시원하게 토크를 풀어나갔다.

이외에도 게스트 네 사람은 서로의 외모, 인기 순위 등을 꼽으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성격이 안 맞는 멤버로 꼽힌 송창의는 MC들의 뒷수습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며 이유를 말해달라고 끝까지 떼를 써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실제 절친 사이임을 증명한 송창의, 조정석, 오종혁, 장승조가 출연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23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