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창동고등학교는 7월 21일 오후 1시 본교 시청각실에서 1학기 학교폭력제로(ZERO), 교내흡연제로(ZERO) 성공을 축하하고 2학기 제로(ZERO)도전을 재다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부회장단 대표, 학부모대표, 도봉경찰서 스쿨폴리스(SPO), 교장(감),생활지도부 교원, 배움터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본교는 어깨동무운영학교로서 지난 3월 학교폭력 제로(ZERO) 도전 선언 및 교내 금연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그 간 학교에서는 매주 수요일 아침 인성교육 시간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했고 범죄예방교육 및 도봉경찰서와 함께하는 등굣길 캠페인 개최, 학교담당경찰관의 전교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 금연 교육 등을 실시했다.
2013년 본교 학교폭력은 3건, 교내흡연는 86건(전자담배 포함)발생했고 2014년 학교폭력제로 및 교내흡연제로 선포식 전까지(3월2일~3월25일)도 학교폭력은 1건, 교내흡연은 5건 발생했다.
창동고는 "1400명이 넘는 큰 학교에서 학교폭력과 교내흡연이 단 한건도 없이 한 학기를 보낸것은 전교직원과 전교생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이며 애교심과 배려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