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10년 후에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진원 행장은 21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 기술, 경쟁 구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핵심 역량이 10년 뒤에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서진원 행장은 "더욱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 미래 성장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자"고 말했다.
상반기 신한은행은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측면에서 균형잡힌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핵심 역량 차별화 ▲채널 경쟁력 확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경영 전략으로 제시했다.
한편, 참석임원과 부서장들에게는 조직의 성장과 직원의 미래를 위한 '창조의 리더십', 조직 역량을 결집하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도록 하는 '소통의 리더십', 대의를 지키고 정도를 걷는 '소신의 리더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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