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천주교 세례받아… 과거 김태희 "종교, 설득할 수 있는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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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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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비가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태희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대표적인 연예인 천주교 신자로 잘 알려진 김태희는 지난 2012년 천주교 소식지에서 "남에게도 뭔가를 권유하는 일이 별로 없다. 특히 종교는 누가 설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진정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도구로 쓰여 나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하느님을 만나게 되기를 바라고 내가 느끼는 이 기쁨을 모두가 느낄 수 있게 됐으면 한다"고 신앙고백을 한 바 있다.

최근 한 매체는 비가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세례식에는 김태희와 가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무교인 비가 김태희 종교를 따라 세례를 받으면서 연예계에선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 김태희, 정말 결혼하는 건가?", "비 김태희, 설득이 통한 거야?", "비 김태희, 결혼하려고 세례 받은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 최근에는 가수 빽가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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